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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
1 Always On My Mind Remakes
2 Once I Was
3 I Want You
4 Homesick
5 Be Good Or Be Gone
6 Creep
CD 2
1 Polyester Best Collection
2 Silly Lily, Funny Bunny
3 I Am Falling Now
4 Flower Four
5 Dying
6 Wilted Flower
7 My Story
8 White
9 I'll Be A Virgin, I'll Be A Mountain
10 Cold Wind Blowing
11 Full Of Voices
12 Rose
13 Everything Inside Me Is Ill
14 Snow White
15 Lady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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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비극과 갈망, 그리고 슬픔. 연약한 감성으로 상처입은 영혼을 노래하는 이 시대 마지막 로맨티스트, 막시밀리안 헤커(MAXIMILIAN HECKER)가 전하는 단 하나의 베스트/커버곡 모음집. [ONCE I WAS] 수많은 TV 광고와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은 막시밀리안 헤커의 베스트 컬렉션. 한국인의 서정적인 감성을 고스란히 짚어낸 아티스트 막시밀리안 헤커의 최초 베스트 앨범. 라디오헤드(RADIOHEAD),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 밥 딜런(BOB DYLAN), 팀 버클리(TIM BUCKLEY)의 커버곡 모음집 수록 이상하리만치 한국 사람들은 유독 슬픈 노래들을 좋아한다. 한국의 전통 민요들도 대부분 슬픈 감성을 품고 있고, 작금의 국내 가요판을 보아도 슬픈 내용의 발라드들이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있다. 한국에서 유독 인기 있는 외국곡 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발라드 트랙들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데, 한국 사람들은 정에 약하고 슬픈 역사를 가진 민족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야기를 이상하게 시작했는데, 지금 한국의 공중파와 케이블, 그리고 CF와 블로그를 장악한 독일 출신의 뮤지션 막시밀리안 헤커(MAXIMILIAN HECKER) 역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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