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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
1. 나란히 걸어갑니다
2. 푸른 강물 위의 지하철
3. 사월, 꽃은 피는데
4. 가을비가
5. 난 그대를 생각해
6. 봄이 될 거야
7. 해피버스데이투유
8. 그 장소에 갔던 것도
9. 너는 내 안에서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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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권진원의 9번째 정규 앨범 발표
암스테르담에서 스튜디오 라이브로 녹음된 이 앨범에는 모두 9곡이 실려 있다. <난 그대를 생각해>, <가을비>, <그 장소에 갔던 것도>, <너는 내 안에서 반짝인다>는 새롭게 발표되는 신곡이다. <사월, 꽃은 피는데>, <나란히 걸어 갑니다>, <봄이 될 거야>는 2017년부터 싱글 앨범으로 하나씩 발표해온 곡들이다. 그리고 기존에 발표된 권진원의 노래 중에 롭 반 바벨이 연주하기를 원했던
타이틀곡인 <난 그대를 생각해>는 매우 간결한 가사와 선율이 반복되는 노래이다. 따뜻한 느낌의 남자 코러스가 인상적이다. 전주와 후주의 멜로디에 어깨를 두드려주듯 슬픔을 위로하는 작곡가 권진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앨범이 첫 협연이지만, 두 뮤지션은 오래전부터 함께 연주해온 듯 더없이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대화한다. 롭 반 바벨은 합주할 때도 녹음할 때도, 영어로 번역된 노랫말을 악보 옆에 둔 채 그 의미를 깊이 느끼며 연주했다. 연주 표현에서 복잡한 약속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음악을 이해했고, 끊어짐 없이 라이브로 녹음을 진행했다.
보컬과 피아노. 더할 나위 없이 간결한 편성이지만, 그것으로 충분하다. 새롭고 아름다운 만남이다. 떨림과 울림, 눈물과 미소가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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