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1

Inmo Yang (*1995)
1 Inspirations from Hildegard von Bingen’s
“O ignis Spiritus paracliti” with 소프라노 임선혜

Nicola Matteis Jr. (late 1670s–1737)
2 Fantasia in A minor 

Arcangelo Corelli (1653–1713)
3 Sonata in D minor “La Follia” op. 5/12 
with Clemens Flick harpsichord & Lea Rahel Bader cello

Rodion Shchedrin (*1932)
4 Gypsy Melody 

Johan Halvorsen (1864–1935)
5 Sarabande con variazioni (on a theme by G. F. Handel) with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Astor Piazzolla (1921–1992)
Histoire du Tango with 기타리스트 박종호
 
6 1. Bordel 1900  
7 2. Café 1930  
8 3. Nightclub 1960  
9 4. Concert d’aujourd’hui 
 

Maurice Ravel (1875–1937)
10 Tzigane with Marion Ravot harp

Salvatore Sciarrino (*1947)
11Capriccio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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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와 현의 역사를 탐구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현의 유전학]

‘현의 유전학’은 균형과 조화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찾고, 보존하고, 되살리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그의 정체성과 음악적 방향을 담은 2집 앨범 [현의 유전학]을 3월 9일(화) 발매한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초로 한국인으로서 우승을 하면서 발매한 1집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는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로서의 선언 같았던 앨범이라면 이번 2집 [현의 유전학]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을 녹여냈다.

특별히 앨범의 첫 곡은 중세시대 독일의 대수녀원장 힐데가르트 폰 빙엔이 남긴 시와 음악에서 시작하는데 소프라노 임선혜가 참여했다. 원곡에는 바이올린 파트가 없지만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기존 음악에 영감을 받아 바이올린 파트를 작곡해서 새롭게 창작했다. 그 밖에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기타리스트 박종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앨범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