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1 -  삶에 새로운 변주가 필요할 때? 

01 어린 아이 눈으로 보면(In The Eyes of A Child) *쇼팽 이별곡 테마인용 
02 되살아난 기억( Memory Awakened)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테마인용 
03 마음의 행로(Quest) *필립 글래스 리듬패턴 테마인용  
04 재회(Reunion) *파헬벨 캐논 D장조 테마인용 
05 가을 장미(Autumn Rose) *들장미에게 & 오! 수재너 테마인용 
06 희망의 탄생( Birth of Hope) *바흐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 테마인용 
07 내일의 추억(Tomorrow's Memory) *베토벤 월광 테마인용  
08 회상(Reminiscence)  *슈만 로망스 테마인용   
09 잊혀진 춤(The Dance Left Behind)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테마인용 
10 지혜가 준 선물( Wisdom's Gift)  
* 애팔래치아의 봄 테마인용) 
11 동심(Mind Candy) *쉐이커 교도노래 단순함의 기쁨 테마인용   
12 찬미(Eulogy) * 헨델 오페라 세르세의 라르고 테마인용

CD 2  - 삶에 마음의 쉼표가 생각날 때?

01 첫 손길 (First Touch) 
02 작은 속삭임 (Almost a Whisper) 
03  4월의 송가 (April Song) 
04 가을 자장가 (Autumn Lullaby) 
05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06 송버드 (Songbird) 
07 폭포 뒤에서 (Behind The Waterfall) 
08 순수한 마음 (White Heart) 
09 마음의 수위표 (Watermark) 
10 크리스토포리의 꿈 (Christofori's Dream) 
11 칼라와 댄스 (Colors and Dance) 

CD 3  - 삶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01 명상 (Contemplation) 
02 성찰 (Look Inside) 
03 경배 (Respect) 
04 배려 (Show You Care) 
05 자연 (Wilderness) 
06 순수 (Innocence) 
07 대자연의 정령 (Spirit of Nature) 
08 자연 놀이터 (Natural Playground) 
09 열린 공간 (Open Spaces) 
10 남극대륙 테마곡 (Theme for Antarctica) 
11 눈물 (Tears) 

Performed by Ken Pederson, Melody Sweeting and Ken Da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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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채바퀴 도는 듯한 무기력한 삶에 새로운 변주가 필요할 때? 힘들고 지친 삶에 마음의 쉼표가 생각날 때? 마음의 감기로 삶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하루에 단 10분만이라도 마음의 스위치를 꺼 놓자! 본 앨범은 이에 알맞은 잔잔하고 편안한 어쿠스틱 피아노 음악들을 모았다. 마치 빈 공간을 유영하듯 여백을 채워나가는 건반의 터치와 동행하는 해맑고 포근한 어쿠스틱 피아노 선율의 음악이 무기력하고 지치고 상처난 마음과 영혼을 모든 걸 감싸 안아 주는 어머니의 품 같은 편안함과 위로로 토닥토닥 다독여주며, 스치고 지나가는 산산한 갈바람의 질감처럼 잔잔한 여운으로 녹여내고 있다.  

KBS 수요기획 <하루 10분의 기적>, KBS 취재파일 4321 <명상, 비움의 치료법>, MBC 스페셜 <명상, 마음에 근육을 만들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내 몸의 고요한 혁명, 명상> 등과 같은 TV프로그램에서 휴식과 명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을 방영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빠른 속도의 문명과 도시 생활에 휩쓸리고 매몰된 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은 자칫 자신의 삶에 무감각해지고 항상 긴장상태와 마음의 집착으로 인해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늘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우리들 몸의 신경 스위치가 항상 켜진 상태’로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하듯 마음의 스위치를 꺼 놓기 위해서는 우선 마음속에 드리워진 집착과 긴장의 두텁고 칙칙한 커튼을 활짝 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신과 전문의와 음악치유사들은 ‘하루에 단 10분만이라도 마음의 스위치를 꺼 놓아야 하는데, 마음에 편안함과 위로를 주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고 한다. 

뮤직 테라피스트들은 조용한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따스한 커피 한잔과 함께 적당한 볼륨으로 우리들 마음에 편안함과 위로를 주는 음악을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추천하다. 예로부터 우리들의 병을 낫게 해주는 ‘약(藥)’이라는 한자어는 원래 음악을 의미하는 ‘악(樂)’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리고 평생을 음악과 함께 살아온 어느 저명한 음악애호가에 따르면, 음악이 주는 의미를 ‘위안’과 ‘휴식’이라고 표현한다. 그러기에 음악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휴식의 의미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음악장르 중에서도 바로 뉴에이지, 자연주의 릴랙싱, 크로스오버 음악이 제격이라고 하는데, 이는 이들 음악이 지닌 ‘단순함과 편안함’의 미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