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1

루트비히 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피아노 소나타 14번 c# 단조 “월광” Piano sonata no.14 in c# minor “Moonlight” op.27 no.2 | 14:24

1. 1. Adagio sostenuto | 5:11

2. 2. Allegretto | 2:24

3. 3. Presto agitato | 6:49

프란츠 리스트 Franz Liszt

<순례의 해> - 2번째 해 “이탈리아” Annés de Pèerinage – Deuxièe Anné “Italie” S.161 | 50:06

4. 1. 혼례 Sposalizio | 7:31

5. 2. 생각하는 사람 Il Penseroso | 4:08

6. 3. 살바토르 로자의 칸초네타 Canzonetta del Salvator Rosa | 2:40

7. 4. 페트라르카의 소네토 47번 Sonetto 47 del Petrarca | 6:13

8. 5. 페트라르카의 소네토 104번 Sonetto 104 del Petrarca | 6:31

9. 6. 페트라르카의 소네토 123번 Sonetto 123 del Petrarca | 7:12

10. 7. 단테를 읽고 : 소나타 풍의 환상곡 Aprè une lecture du Dante : Fantasia quasi sonata |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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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클래식FM, 젊은 거장들의 2020 데뷔 레코딩 발매

KBS클래식FM <2020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음반 3종 발매

2020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Vol 1, 2, 3

KBS클래식FM은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클래식 라이징 스타들의 데뷔 음반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발매한다. 11월 25일부터 국내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은 물론 애플뮤직 등 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음원으로 판매하는 이번 음반은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는 클래식 라이징 스타들의 데뷔 레코딩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눈과 귀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록물이 될 것이다.

<2020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음반에는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9세로 바이올린 부문 3위에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2013년 유리 바슈메트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16세에 대회 사상 최초로 대상을 차지한 비올리스트 이화윤,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김 한과 오보이스트 함경, 2019년 만 15세의 나이로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가 담겨 있다. 김동현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과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녹음했으며, 이화윤은 힌데미트 비올라 소나타와 함께 특별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작곡가 이신우의 <비올라를 위한 카프리스 2번 ‘적벽(赤壁)’>을 고수 방지원과 함께 세계 최초로 녹음했다. 김한의 연주로 생상스와 풀랑의 클라리넷 소나타, 함경의 연주로 파스쿨리의 ‘도니제티 라 파보리타 주제에 의한 협주곡’, 그리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곡가 알리사 모리스(Alyssa Moriss)의 ‘네 개의 성격’이 녹음됐으며, 무서운 기세로 음악계를 사로잡고 있는 17세의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과 함께 리스트의 ‘순례의 해’ 두 번째 해 전곡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KBS미디어를 통해 애플뮤직 등 해외 온라인 음원 유통 플랫폼에서도 디지털 파일로 음원을 유통하여, 각국의 음악 애호가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클래식 음악을 장벽 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가 확대된다.

한편 KBS클래식FM은 11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사흘 동안, 오전 11시에 음반 발매 기념 특집을 방송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라이브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연주하는 쇼송의 ‘포엠’과 크라이슬러 ‘프렐류디움과 알레그로’ 등 이번 음반에 수록되어 있지 않은 레퍼토리를 고품질의 스튜디오 라이브 연주와 함께 유투브 스트리밍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수도권 93.1MHz)

한편,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 KBS클래식FM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 프로젝트는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의 데뷔 음반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노부스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김규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플루티스트 조성현 같은 젊은 마에스트로들이 KBS클래식FM의 음반 프로젝트를 통해 첫 레코딩을 발표했다. 작년에 새롭게 나온 <2019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음반에는 바수니스트 유성권, 플루티스트 김유빈, 피아니스트 이택기와 이혁, 현악4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