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1

1. 다시 또, 봄 

2.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

3. 봄이야

4. 궁금해

5. 널 이해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

‘스물다섯 살의 내가 어떤 사람일까’를 늘 상상해오곤 했다. 나의 사랑도 나의 이별도 조금씩 성장해 가겠지. 이십 대의 중간점을 향해 달려가는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 정해져 있지 않은 주소를 방황했던 지금까지를 돌이켜보며 기록해 본다. 나의 끝나지 않은 여정. ‘ONGOING’

경서의 첫 미니앨범 ‘ONGOING’

이번 앨범은 경서가 데뷔 후 처음 발매하는 미니앨범으로 사랑과 이별의 감성을 담은 5곡을 공개한다. 

먼저 타이틀곡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은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 속 사랑에 빠진 감정을 심장 박동 수에 비유한 곡이다. 경서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달콤한 감성으로 설렘 가득한 노랫말을 전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지난날 함께 했던 이야기를 담으며 돌아오는 계절을 기억하게 하는 ‘다시 또, 봄’과 이번 앨범의 선공개 곡이자 봄과 여름 사이 포근하면서도 시원한 사운드를 풍성하게 담아낸 ‘봄이야’, 사랑하는 이를 향해 자라나는 궁금증을 표현한 ‘궁금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시티 팝 장르의 ‘널 이해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5곡이 경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인시킨다.

이번 앨범 ‘ONGOING’은 이십 대가 겪는 사랑과 이별의 아픔 그리고 설렘의 감정을 조금씩 성장해가는 시점에서의 이야기를 기록한 앨범이다. 음악 여정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경서의 단단해진 역량과 또 다른 가능성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