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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1

A

01.Young Poets (Feat. The Quiett & 성문)

02.It Ain't No Eazy, Pt. 2

03.Unspoken Language

04.비 오는 날 (Feat. Elcue)

B

01.술주정

02.Candy Girl (Show Me Ya Luv)

03.Sometimes

04.Memoriez (Feat. The Quiett)

* 500개 한정반 * 12인치 33RPM 180g 중량반

* 골드 바이닐

* 힙합저널리스트 김봉현의 라이너 노트 수록* 8p 인서트 / “발자국 스티커셋”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바이닐 수입 제작 (FRANCE)

* 국내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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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바이닐 프로젝트

동교동계 바이닐 프로젝트의 열아홉 번째 작품팔로알토 <발자국>

(...) 물론 2022년인 지금도 데뷔하는 수많은 신인래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요즘의 신인래퍼와 당시의 팔로알토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팔로알토가 데뷔하던 당시는 한국힙합 자체도 한국에서 막 시작하는 단계였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당시에는 쇼미더머니도 없었고 큰 성공을 거둔 래퍼도 없었다. 심지어 한국힙합 자체가 반짝한 후 소멸할 것이라는 전망도 실제로 존재했었다. 그 거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스무 살 신인래퍼 팔로알토는 자신의 운명을 힙합에 걸었다. 그리고 그 당시 팔로알토의 고민과 감정이 이 앨범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지어내지 않은, 진실 그대로의 ‘진짜’ 프리퀄이다.

어떤 작품은 세월이 흐른 후 새로운 음악이 된다. [발자국 EP]도 그런 앨범이다. 팔로알토의 지난 20년을 모두 지나온 사람들에게 이 앨범은 새로운 작품이 되어 말을 걸어온다. 팔로알토의 [발자국 EP]를 바이닐로 발매한다. (...)

김봉현 (힙합 저널리스트) 라이너노트 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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