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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
1. Starting Line
2. Saigon
3. Motion
4. Place In Me
5. Baby Blue
6. Repeat
7. Mum
8. Slip Away
9. Diamonds
10. A Beautiful Dream
11. Bloodline
12. Come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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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스트리밍 신화의 주인공
5 Seconds of Summer의
메인 보컬
루크 헤밍스의 첫 솔로 앨범
Luke Hemmings
When Facing The Things We Turn Away From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5SOS, 5 Seconds Of Summer)의 인기는 전 세계적이다. 2014년 통명 타이틀인 데뷔 앨범 [5 Seconds Of Summer]를 통해 자국인 호주를 시작으로 영미권 및 유럽 전역 음악 앨범 차트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팝 록의 새로운 얼굴로 등장했다. 이 중심에는 프론트 맨 루크 헤밍스(Luke Hemmings)가 있는데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음악을 시작하고 밴드를 결성한 그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작곡과 작사 능력까지 겸비한 탁월한 송라이터다. 또한 자신의 음악에 걸맞은 다양한 음색 표현과 보컬 운용 능력은 팀의 주요한 인기 비결이자 음악적 성공의 요인이라 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해 멤버들은 각자의 집에 격리되었고 이 혼란스러운 시국에 루크는 이를 이겨낼 원동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는 그가 가장 잘하는 것에 의지하기 시작했다. 통기타와 피아노로 쉼 없이 새로운 멜로디를 만들고 글을 쓰기 시작했고, 몇 달 동안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시작된 프로젝트가 그의 솔로 데뷔작 [When Facing The Things We Turn Away From]이다.
앨범의 공동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새미 위트(Sammy Witte)와 함께 앨범의 완성을 위해서 앨범 작업의 박차를 가했다. 그 열정의 결과물은 첫 번째 싱글 ‘Starting Li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몽환적인 기운의 피아노 연주와 이를 감싸는 신스 사운드의 연출은 조화롭다. 감정이 격해지며 터져 나오는 루크의 보컬과 점증적으로 트랙에 쌓이며 긴장감을 더하는 드러밍과 백 보컬의 구성은 전체 작품의 노선을 그대로 대변하는 활력 넘치는 작품이다. 이런 박진감 넘치는 기조는 두 번째 싱글 ‘Motion’에서도 이어진다. 긴박한 전개와 5SOS 시절의 특장인 경쾌한 사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 곡 전체를 지배하는 고음과 가성을 오가는 특유의 음색 역시 멋들어지게 표현해내며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어떻게 발현해야 하는지 아는 영민함까지 전한다.
특히 ‘Saigon’과 ‘Baby Blue’는 아담 그랜두시엘(Adam Granduciel)이 이끄는 워 온 드럭스(The War On Drugs)의 작법이 감지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보컬의 장점을 살린 것을 제외하면 유별난 변곡도 없고 템포도 일정한 사운드 메이킹 중점의 기타 팝이다. 이런 예민한 감각은 솔로이스트로서의 가치를 더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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