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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
1.텍사스 목동의 노래(Home on the range) Daniel Kelley
2.매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J. A. Butterfield
3.카바티나(Cavatina) S. Myers
4.경기 민요 아리랑(Korea Gyeonggi-do Traditional folk song Arirang)
5.섬집아기 (A baby in a cottage on an isle) LeeHeungryul
6.고향의 봄 (Spring of my Hometown) HongNanpa
7.아베마리아 (Ave Maria) J. S. Bach Gounod
8.오빠생각(Longing of my brother) ParkTaejoon
9.푸른옷소매(My lady Greensleeves) Old English folk song
10.어머님이 가르쳐주신 노래(Songs my mother taught me, Op. 55-4) A. Dvořák
11.들장미(röslein) H. Werner Heiden
12.얼굴(Longing) Shin Guibok
13.시실리엔느(Sicilienne) M. Theresia von Paradis / <Special track : With Pianist Yoon Hyunki>
14.로망스3번(Romances sans paroles (No. 3) Op.17) G. Fauré
15.대니보이(Danny Boy-Londonderry Air) Old Irish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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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ing “추억”
살아오면서 나 자신보다, 먼저 부모님 생각을 한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를 돌아보는 나이가 되어보니 부끄럽기만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기억을 놓치시는 부모님께 자식으로써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너무 제한적인 것이 가장 큰 안타까움입니다. 그 동안 수 많은 공연을 해 왔지만, 정작 부모님만을 위한 연주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매 공연마다 함께 긴장하시던 부모님께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또한 유년시절에 함께 듣고 부르던 노래들을 모아서 두 분을 위해 제 마음을 담았습니다.
소중한 유년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동요들이 기타리스트 안형수씨와 함께 감미롭고 서정적인 연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또한 이원주씨 의 편곡으로 음악의 깊이를 더하였습니다. 9번은 알토플루트로 연주 되었고 , 스페셜트랙의 14,15번은 기타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드러움으로 윤현기씨의 섬세한 연주가 함께 하였습니다.
저의 유년시절은 부모님의 젊은 날들이기도 합니다. 귀에 익은 그때 그 시절에 들었던 동요와 외국 민요는 지금 들어도 여전히 아련한 추억이 됩니다.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시간들,
자식을 위해 살아오신 아름다운 이름 "부모님" .
그 이름 앞에 존경과 감사를 담아 이 음악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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