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1

01. Wham! * Last Christmas
02. George Michael * Too Funky (Single Edit)
03. George Michael * Fantasy
04. George Michael * Praying For Time (Remastered)
05. George Michael * Faith (Remastered)
06. George Michael * Waiting For That Day (Remastered)
07. George Michael * Heal The Pain (Remastered)
08. George Michael * One More Try (Remastered)
09. George Michael * Fast Love, Pt.1
10. Wham! * Everything She Wants (Edited Version)
11. Wham! * Wake Me Up Before You Go-Go
12. George Michael * Move On
13. George Michael * Freedom! ’90 (Remastered)
14. George Michael * Praying For Time (Live)
15. George Michael * This Is How (We Want You To Get High) – 미공개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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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이클 (George Michael)에게서
영감 받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Last Christmas
(라스트 크리스마스)

그의 명곡들로 채워진 OST 앨범 발매!
미공개 신곡 “This is How” 수록

조지 마이클의 다양한 시기의 히트곡을 담은
★★ OST 앨범 국내 정식 발매! ★★

2019년 추천 음악 영화

조지 마이클이 사망한 지 수 년이 지난 현재,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맞춰 [Last Christmas]라는 제목의 영화가 우리 앞에 도착했다. 흥미로운 코믹 첩보물 [스파이(Spy)], 그리고 작년에 개봉한 [부탁 하나만 들어줘(A Simple Favor)]를 연출한 폴 페이그(Paul Feig)가 영화 [Last Christmas]의 감독으로 내정되었으며, 짐작 가능하듯 이 영화는 실제로 왬, 그리고 조지 마이클의 영향으로 시작된 작품이었다.

영화 프로듀서 데이빗 리빙스톤 (David Livingstone)과 엠마 톰슨이 왬과 조지 마이클의 히트곡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영화의 아이디어가 시작됐다. 결국 엠마 톰슨은 2013년 봄 무렵 런던에 있는 조지 마이클의 자택에서 조지 마이클을 만났고 'Last Christmas'에 영감을 받은 영화를 만들 것이라는 데에 동의를 얻었다. 영화는 지금에서야 완성됐고 안타깝게도 결국 조지 마이클은 영화를 볼 수 없게 됐다.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을 통해 친숙한 에밀리아 클라크 (Emilia Clarke), 그리고 작년도에 화제를 모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Crazy Rich Asians)]에 출연했던 헨리 골딩 (Henry Golding)이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 런던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국내에서 12월 5일에 개봉한다.

영화를 수놓는 조지 마이클의 명곡들
[맘마미아! (Mamma Mia!)]라던가 [위윌락유 (We Will Rock You)] 같이 특정 아티스트의 곡 만으로 구성된 뮤지컬들은 과거에도 더러 있어왔지만 한 아티스트의 다수의 원곡들로 영화 사운드트랙이 구성된 경우는 드물지 않나 싶다.
[Last Christmas]의 사운드트랙은 조지 마이클의 원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조지 마이클의 베스트 앨범처럼 이를 감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영화에 흐르는 스코어의 경우 폴 페이그와 일했던 바 있는 영화음악가 시오도르 샤피로 (Theodore Shapiro)에 의해 완성되었다.

조지 마이클의 히트곡들과 함께 조지 마이클의 미발표 곡 “This is How (We Want you to Get High)’를 통해 앨범은 더욱 가치를 가지게 된다. 느긋하고 성숙한 댄스 트랙으로 조지 마이클의 노래에 목말라 있는 팬들이라면 이 곡 때문에라도 사운드트랙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새삼 조지 마이클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끔 하는 신선한 결과물이다.